최근 경기 수원시에서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은 수원시 장안구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했으며, 40대 남성이 아파트 지상에서 발견된 후 그의 가족인 아내와 두 자녀의 시신도 발견되었습니다.
경찰은 남성의 신원을 확인한 후, 그의 가족이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으나, 문이 잠겨 있어 강제 개방하지 않고 하루 이상이 지나서야 가족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남성은 지인에게 3억 원을 빌려주고 이를 돌려받지 못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며, 이는 사건의 동기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유서가 발견되지 않았으며,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남성이 가족을 살해한 후 자살했을 가능성도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중입니다.